[대구=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최근 타선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2년 전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던 양석환이 27일 제대한다. LG는 양석환을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바로 출전시킬 계획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3번)채은성과 (5번)이형종이 안 맞고 있으니 타선 연결이 안된다"면서 "모레 28일 양석환이 합류한다. 지금 잠실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내일 컨디션을 봐야 하겠지만, 곧바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석환은 3루수이기 때문에 김민성이 부상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공수에 걸쳐 적합한 전력이 가세하는 셈이다. 양석환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1푼5리(165타수 52안타), 9홈런, 46타점, 32득점, OPS 0.977을 기록했다. 지난 15일까지 실전을 뛰었기 때문에 적응기를 따로 가질 필요가 없다.
LG는 전날 삼성에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최근 타선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득점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 최근 3경기 연속 3득점에 그치는 동안 팀 타율이 1할8푼9리였고, 홈런은 1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류 감독의 지적대로 채은성이 9타수 무안타, 이형종과 유강남은 각각 9타수 1안타, 오지환과 라모스가 나란히 11타수 2안타로 침묵했다.
양석환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7번 타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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