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앨리스'의 주원은 왜 혼자 옥상에 섰을까.
28일 첫 방송하는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특별한 장르, 흥미진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막강한 배우들이 어우러진 최고 기대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앨리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박진겸 역)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인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물론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보여준다는 전언. 특히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제작진의 극찬이 쏟아지며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8월 27일 '앨리스' 제작진이 옥상 위에 홀로 선 주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선천적 무감정증인 박진겸 캐릭터인 만큼, 옥상 위에 선 주원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도 찾아볼 없다. 여기에 주위를 경계하는 듯 차갑게 번뜩이는 눈빛은, 그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빨려 들게 만드는 주원의 집중력과 표현력 또한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박진겸은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도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는 외톨이였다. 그런 박진겸을 지켜준 유일한 사람이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다. 이는 고교 시절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 이에 사진 속 교복 차림의 주원 역시 홀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그가 왜 혼자 옥상에 올라선 것인지, 이것이 이후 극 전개에 어떤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내일(28일) 방송되는 '앨리스' 첫 회에서 주원은 혼자 옥상에 올라간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는 이후 극중 주원과 김희선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주원의 강력한 집중력과 연기력이 빛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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