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여전히 잘생긴 근황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머리가 엄청 자랐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후드티셔츠에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강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까만 흑발, 뽀얀 피부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 강다니엘은 명품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8월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로 컴백한 강다니엘은 컴백 무대를 선보이자마자 '쇼 음악중심'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마젠타'는 앞서 발매한 'CYAN'의 뒤를 잇는 컬러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이번 여름의 시작과 끝을 담았다.
타이틀 곡 '깨워'(Who U Are)를 포함 해 총 6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강다니엘이 5곡의 작사에 참여하면서 이전보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이틀곡 '깨워'는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감정을 깨워 줄 뜨거운 에너지를 과감한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베이스 드럼, 신시사이저 등과 보컬 이펙트들이 조화를 이루며 강다니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CYAN' 앨범을 통해 청량하고 맑은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마젠타' 앨범에서는 한 여름의 붉은 태양 같은 '마젠타' 색처럼 강다니엘의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강다니엘의 다음 색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강다니엘은 마젠타 활동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함께한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험적이고 많이 배운 앨범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최근 열린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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