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팀 킬?
영국 언론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산초가 팀 훈련에서 동료에게 넛메그를 선보였다. 산초에게 당한 선수는 고개를 숙인 채 벤치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넛메그는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는 기술이다. 수비수가 경기 중에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수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초는 이 기술을 팀 동료에게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에게 굴욕을 당한 선수는 측면 수비수 마테우 모레이.
더선은 '산초는 자신의 발에서 공이 떨어지자 한 번 터치한 뒤 모레이 다리 사이로 공을 뺐다. 모레이는 우스꽝스럽게 고개를 숙인 채 곧장 터치라인으로 향했다. 동료들은 그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모레이를 향해 '얼른 와라',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링 홀란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른 동영상에 이모티콘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산초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유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천문학적 몸값이 발목을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1억800만파운드(약 1689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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