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허티와 맞대결하는 일, 너무 싫었어."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울버햄턴 오른쪽 풀백' 맷 도허티 영입 후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허티의 영입을 알렸다. '도허티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등번호는 2번'이라고 밝혔다. 이적료 약 1300만파운드(약 205억원)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골키퍼 조 하트에 이은 토트넘의 올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이다. 아일랜드 국가대표 도허티는 울버햄턴에서 300경기 이상을 뛴 베테랑 풀백이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는 토트넘 구단 인터뷰를 통해 "나는 도허티를 상대하는 게 너무 싫었다. 이제 더 이상 그를 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그를 우리팀으로 데려오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허티는 울버햄턴에서 놀라운 커리어를 가진 선수다. 리그원, 챔피언십,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에서 도허티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라고 극찬했다.
"도허티가 자부심을 갖고 이적한 것을 알고 있다. 그에게는 새로운 단계다. 동기부여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우리 스쿼드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시즌 개막 후 수개월간 논스톱으로 경기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스쿼드를 필요로 한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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