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 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황소개구리' 격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또 영입 확정에 다가섰다. 5번째로 첼시 입단 발표를 기다리는 선수는 바로 카이 하베르츠(21)다. 공식 발표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이은 대형 영입으로 엄청난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 벤 칠월, 티아고 실바 등 이적설이 나돌던 선수들을 확정적으로 데려왔다. 5번째 선수가 남았다.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젊은 간판스타 하베르츠다.
원래 첼시와 레버쿠젠은 하베르츠를 사이에 두고 이적 합의와 결렬을 반복해왔다. 이달 중순에는 레버쿠젠에서 이적료에 대한 불만으로 첼시와의 합의가 안됐다고 밝혔는데, 지난 24일에는 다시 두 팀의 합의가 완전히 끝나 곧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일주일 동안이나 양 구단 어디로부터도 이적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또 다시 이견이 발생해 합의가 깨지는 듯 했다. 그러나 합의는 여전히 유효한 듯 하다. 독일 키커지는 31일(한국시각) "두 구단이 추가적인 언급이 없었지만, 지난 주말 확실한 징후가 보였다. 하베르츠는 30일로 예정된 구단 체력 테스트에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하베르츠가 이제 실질적으로 레버쿠젠을 떠나 첼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 매체는 "훈련 불참은 결국 하베르츠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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