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브람스' 박은빈와 김민재가 페이지터너 호흡을 맞췄다.
1일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송아는 윤동윤(이유진 분)과 강민성(배다빈 분)에게 "나 바이올린 전공할거다. 나 음대가고 싶다"고 했다. 이에 강민성은 "누가 거기에 찬성하냐"고 반대했지만, 윤동윤은 "난 찬성이다. 네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지 아니까 무조건 네 편이다"고 응원했다.
한편 경후 문화재단에서 인턴을 하게 된 채송아는 박준영, 한현호(김성철 분), 이정경(박지현 분)과 한 팀이 됐다.
그때 피아노 앞에 앉은 박준영에게 채송아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연주를 부탁했다. 박준영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속으로 "잘 들어 다시는 안 칠거니까"라고 말하며 연주를 시작했다. 이정경의 눈빛이 흔들렸다.
다음날, 채송아는 박준영의 음반을 사기 위해 김해나(이지원 분)와 매장으로 향했다. 그때 김해나는 "박준영은 한물 갔다. 박준영은 외국에서 안 팔리니까 들어온거 아니냐. 이 얼굴이니까 인기 있는거다. 좀만 덜 잘생겼어봐. 어딜"라고 했다. 우연히 그곳에 있었던 박준영은 이를 들었고, 채송아와 마주치자 황급히 그곳을 떠났다.
얼마 뒤 채송아는 차영인(서정연 분)을 따라 연주회를 갔다가 갑작스럽게 박준영의 페이지터너 제안을 받게 됐다. 페이지터너는 연주자의 곁에서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 박준영은 "피아니스트의 호흡을 느낀면 된다"고 했고, 긴장한 듯 보이는 채송아의 모습과 동시에 악보를 넘기며 손이 닿은 두 사람의 모습이 어색한 분위기 속 심쿵 설렘을 자극했다.
연주회 후 채송아와 박준영은 그곳을 같이 나섰다. 박준영은 "오늘 연주 어떠셨냐?"고 물었고, 채송아는 "좋았다. 준영씨는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준영은 "나도 만족한다. 다들 좋아하니까"라고 했지만, 채송아는 "다른 사람말고 준영씨 마음엔 들었냐. 나는 저번 연주가 더 좋았다. 리허설 룸에 치신 트로이메라이. 그날 연주가 계속 생각난다. 떠올리면 뭔가가 여기를 건드린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사이가 가까워져 다음 내용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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