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혹시나 기대를 걸어봤지만 놀라운 결과는 없었다. 수상 기회는 다음을 노리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수상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했다. 특히 8월 29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루수의 악송구가 빌미가 된 2실점이 후에 1자책으로 정정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8월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페이스가 좋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 이번 '이달의 선수' 수상은 8월 성적 뿐 아니라 7월 성적까지 합산해 결정됐다. 비버는 7~8월 8경기에서 6승무패 평균자책점 1.20으로 막강한 성적을 기록했고, 류현진의 경우 7월 2경기에서 주춤해 합산 성적이 2승1패 평균자책점 2.92로 8월 월간 성적보다 상승한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는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선정됐다. 다르빗슈는 6승1패 평균자책점 1.47의 성적을 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노렸던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는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차지했다. 크로넨워스는 개막 이후 8월까지 타율 3할5푼6리-4홈런-17타점으로 타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광현도 선발 전환 이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쉽게 득표에는 실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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