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판 더 빅(23)이 아약스(네덜란드)에서 EPL 맨유로 이적하면서 그의 여자친구가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현재 판더빅의 여자친구는 아스널의 전설이자 네덜란드 축구 스타였던 데니스 베르캄프(51)의 첫째 딸인 에스텔레 베르캄프(24)다. 베르캄프는 1993년 아내 루이제달과 결혼한 후 4명의 아이를 뒀다. 베르캄프는 2017년까지 아약스 코치로 일했다.
판더빅은 작년부터 베르캄프의 딸과 암스테르담에서 만났고, 빠르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보도했다. 판더빅이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서 에스텔레 베르캄프도 영국 맨체스터로 함께 이사할 것 같다고 한다. 에스텔레의 인스타그램에는 판더빅과 함께 여행하면서 찍은 많은 사진이 올라있다.
판더빅은 맨유와 5년 계약했다. 그의 이적료는 최대 4000만파운드(약 635억원)다. 기본 이적료가 3500만파운드이고 추가로 500만파운드 옵션이 붙었다. 추가 옵션은 판더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뒀을 때 아약스가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그는 등번호 34번을 선택했다. 판더빅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아델하크 누리의 등번호였다. 누리는 2017년 친선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인물이다.
판더빅은 아약스 1군에서 175경기를 뛰었고, 41골을 넣었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이다.
판더빅은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영입이다. 맨유에서 뛰는 13번째 네덜란드 선수가 됐다.
판더빅의 여자친구는 데니스 베르캄프가 아스널에서 뛸 때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에서 11년 동안 뛰었다. 베르캄프가 선수 은퇴한 후 엘스텔레도 암스테르담으로 이사했다.
판더빅은 맨유 구단이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굉장한 역사를 가진 클럽에서 함께 할 기회를 갖게 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나는 내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갈 준비가 돼 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맨유 이상은 없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있다. 나는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고 내 장점을 줄 것이다. 맨유 감독과 팀의 비전에 대해 얘기 나눴고, 너무 흥분됐고, 빨리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차출돼 있는 판더빅은 자신의 SNS를 통해 13년 동안 함께 했던 아약스와의 작별을 고했다. 감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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