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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출신' 축구 천재 홀란드의 깜짝 고백 "래퍼 혹은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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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래퍼 혹은 농부."

축구 스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깜짝 고백.

스포츠 전문매체 비인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스타 홀란드가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래퍼나 농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다. 그는 지난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반 시즌 동안 16골을 넣으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그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란드는 팬이 던진 질문에 정성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그 중 하나는 '꿈'이었다.

비인스포츠는 '홀란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래퍼 혹은 농부가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2016년 밴드의 래퍼였다.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팬들은 홀란드의 음악적 열망에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육체 노동에 대해서도 수줍어하지 않는다. 그는 비시즌 동안 농장에서 일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와 나무를 베는 사진도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홀란드는 자신의 축구 인생에 영향을 미친 선수 세 명을 꼽았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미구엘 미추(은퇴)를 꼽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