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 시대를 풍미한 농구 레전드들이 격세지감을 느낀 당황 모먼트는 무엇일까.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스튜디오 밖에서 펼쳐지는 현주엽과 허재의 입담 재대결이 펼쳐진다.
현주엽과 전성기 시절 코트를 함께 누빈 10년 선배인 허재는 앞서 '당나귀 귀' 스페셜 MC로 출연할 당시에도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로 꿀잼을 선사했던 상황.
이날도 허재는 농구계의 원조 '해바라기'답게 최근 감독을 그만 둔 현주엽에게 "잘 했어야지!"라는 뼈를 부러뜨리는 직설 화법에 더해 "(머리카락이)더 빠져봐야 인생을 알아"라는 탈모 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등 시작부터 치열한 입담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 현주엽도 "저는 꼴찌는 안 해봤다", "형 감독할 때 다 싫어했다"라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허재는 그런 모습마저도 귀여워하는 남다른 후배 사랑을 엿보였다.
이런 가운데 결국 현주엽의 강력한 카운터 한 방에 인내심이 무너진 허재는 찐 분노가 폭발,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허재는 현주엽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큰 소리치면서도 "여기 장어 몇 마리 있어요?"라며 장어 수를 체크하는가 하면 추가 주문을 막기 위해 메뉴판을 끝까지 사수하는 철벽 디펜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와 함께 허재는 노련한 승부사답게 사상 최강의 먹성을 지닌 후배 현주엽을 막기 위한 은밀한 작전까지 펼쳤다고 해 과연 그의 필살기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농구계를 떠나 방송계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허재는 이제는 "다들 자신을 축구 선수로 안다"며 격세지감을 느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에 현주엽은 자신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한 아이돌로부터 들은 말을 털어놓았다. 과연 그가 현주엽의 직업을 뭐라고 생각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허재와 현주엽, 두 농구 레전드의 불타는 입담 승부는 오는 6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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