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5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의 1주년을 맞이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예슬은 팬들의 질문에 꼼꼼하게 응답을 하며 90분간 소통했다.
한예슬은 '인생의 황금기'를 묻는 질문에 "지금"이라며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나 답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예슬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고생 길도,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 나의 행복을 누리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기꺼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한예슬은 "셀레브리티(celebrity)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인가"라는 질문에는 "어려운 질문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한예슬은 "항상 모두가 나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밖에 밥을 먹으러 가도, 걸어다녀도, 커피를 마셔도 카메라가 나를 따라다니는 느낌"이라며 "시선에 상처받지 않을 스킬을 연마하고 습득하지 않으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누군가 나를 바라봐 주길 바랄 때가 있다. 예쁘게 꾸미고 핫한 장소에 가서 누군가 날 바라봐주길 바랄 때는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재밌다"면서도 "오늘은 아무도 나 안 봐줬으면 좋겠고, 건어물 패션으로 돌아다니고 싶을 때가 있다. 투명인간이 되고 싶을 때면 힘들다"라며 좋은 점도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환상의 커플"이라고 대답했다. 한예슬은 "정말 내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라며 "연기자로서 자긍심을 준 작품이다. 자신감도 없었던 시기에 노력하면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다. 함께 해준 사람들도 인생의 은인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예슬은 이상형을 묻는 팬의 질문에 "항상 좀 바뀌는 것 같다. 그 사람만의 매력에 끌리는 거 같다. 마음 가는 대로 가야지. 그게 로맨틱 하잖아"라며 "그래도 굳이 이상형을 꼽아보면 순진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친구가 좋은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예슬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나 결혼 안 하는 게 좋지 않냐"라며 "내가 누군가의 아내가 되는 것보다 우리 이쁜이들이 계속 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싶지 않냐"라고 솔직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82만 구독자를 돌파한 '한예슬is'의 100만 구독자 공약을 묻는 댓글에는 한예슬은 "원래 팬미팅을 해볼까 싶었는데, 지금 시기엔 어려울 것 같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 달라"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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