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베스티 출신 다혜가 솔로 데뷔하는 가운데, '포이즌(Poison)'의 원작자 주영훈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9일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혜의 솔로 데뷔곡 '포이즌'에 원작자 주영훈이 편곡자로 참여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를 통해 주영훈은 "'포이즌'은 저나 엄정화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넘어서서 1990년대 음악을 상징하는 곡으로도 볼 수 있는 노래다"라며 "이번에 다혜를 통해 내가 만들었던 곡을 다시 편곡 할 수 있어서 더 즐겁고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다혜는 솔로 데뷔 곡으로 1990년대 대표 댄스곡인 엄정화의 '포이즌'을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최근 199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메이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원작자가 직접 리메이크하는 건 드물었던 바. 이에 원작자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곡가 주영훈의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주영훈은 원곡을 라틴풍으로 편곡했으며 다혜만의 색깔을 더해 소울풀한 느낌의 리메이크곡으로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주영훈은 "멋진 라틴곡으로 재탄생 되어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 다혜가 한국의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와 같은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해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Love Options)', 'Excuse Me(익스큐즈 미)' 등으로 활동했던 다혜는 최근 긴 공백기를 깨고 데뷔 7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25일 리메이크곡 '포이즌'을 발매한 이후 10월 중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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