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교통사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개인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저는 잘 먹으며 회복하고 있어요 / 회복 VLOG'라는 제목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박지윤은 "다 아시는 것처럼 저희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입원 후 아이들과 저 먼저 퇴원을 했다. 집에 온 첫날은 왠지 모르게 어색했다"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이 안 다치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과 가족들이 챙겨준 음식을 먹으며 기력 회복에 힘을 쏟았다.
"손목이 아파서 그렇지 손가락은 다행히 움직일 수 있다"며 깁스를 한 오른손으로 힘들게 식사를 하던 박지윤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상황이 떠올랐는지 함께 식사를 하던 지인에게 당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지윤은 "오빠가 '어' 하는 순간에 내가 '왜 그래' 말하기도 전에 쾅 했다"며 담담하게 그날의 기억들을 회상했다. 이어 한숨을 푹 쉬더니 "그래도 살아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매니저는 어딘지도 모르면서 그냥 해운대 찍고 달렸다잖아. 아직도 급정거만 하면 놀란다. 심장이 쿵쾅 쿵쾅거린다"고 털어놨다.
또 박지윤은 교통사고 이후 뒤늦게 미세골절과 인대파열을 진단받고 수술을 했다고 고백 했다. 그는 "수술은 엄청 아팠지만 퇴원 후 시간이 흐르며 나아가고 있다. 몸보신엔 마음 편한게 최고더라. 차분히 회복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달 27일 남편인 최동석 아나운서와 두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일 오후 8시 39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 부근에서 역주행을 하던 2.5t 트럭과 충돌한 것. 최동석과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딸과 아들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 40대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A씨 만취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유턴해 박지윤 가족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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