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소속 브라질 출신 윙어 케네디(24)가 임대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케네디는 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그라나다 임대를 확정했다.
지난시즌 또 다른 스페인 클럽인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그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 그라나다를 새 둥지로 택했다.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첼시로 이적한 케네디는 스템포드 브릿지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영입 당시 감독이던 조제 무리뉴(현 토트넘)가 그해 12월 경질된 여파가 컸다.
2016년 여름 이후 딱 한 차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경험한 케네디는 헤타페 이전에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2회)에서 뛰었으나,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2017년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SNS 게시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케네디는 지난시즌 헤타페에서 컵포함 27경기(3골)를 뛰며 팀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두각을 드러낸 시즌이었다.
하지만, 원소속팀이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등 공격자원을 줄줄이 영입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을 것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첼시 윙어 케네디의 임대 투어
2016~2017시즌=왓포드
2017~2018시즌=뉴캐슬
2018~2019시즌=뉴캐슬
2019~2020시즌=헤타페
2020~2021시즌=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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