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내야수 강한울이 합류했다.
강한울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 지난달 말 상무에서 전역한 그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 머물며 1군 복귀를 준비해 왔다.
콜업 첫날 강한울은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때마침 김상수가 목 근육통으로 빠졌다. 유격수를 보던 김지찬이 2루수로 이동했다.
허삼영 감독은 "강한울 선수가 전역 후 준비가 다 된 상태다. 선수가 가진 기동력과 컨택, 수비 능력을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 팀은 결국 홈런으로 점수를 내는 팀이 아니니 뛰는 야구를 통한 기동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한울 대신 이성규가 말소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성규 말소에 대해 "복합적이다. 타격부진도 있고,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동안 1루 수비 때문에 1군에 있었는데 1루수를 다른 선수들로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일단은 팔카가 1루를 맡는 그림이 베스트"라고 설명했다. 실제 팔카는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군 복귀 첫날 강한울은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성실하게 잘 해야할 될 것 같다. 단 1승이라도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복귀 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선발 김대우가 콜업되면서 홍정우가 말소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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