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원석의 손가락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손가락 상태는 괜찮다. 시합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일단 선발에서는 뺐는데 경기 후반 대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석은 전날인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1회초 수비 도중 타구에 오른손 중지를 맞고 교체됐다. 2사 1루에서 반즈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튄 공에 손가락을 다쳤다. 중계화면 상 살짝 출혈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체크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간 트레이너가 바로 불가능 사인을 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트레이너의 검진을 받던 이원석은 결국 박계범으로 교체됐다. 이원석의 부재 속에 삼성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다.
하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돼 하루 만에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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