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엑토르 베예린을 놓고 경쟁 벌이는 파리생제르맹과 FC바르셀로나.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파리가 아스널의 라이트백 베예린과의 계약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챔피언 파리는 베예린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에 강력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예린 역시 아스널을 떠나 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선수를 팔아 재투자를 하기 위해 4000~5000만파운드 정도를 벌고 싶어 하는데, 베예린 카드로 3500만파운드 정도를 벌고 싶어 한다.
파리는 구단간 협상 뿐 아니라 선수측과도 대화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스페인 매체 '스포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베예린과의 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프랑스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빅클럽이 25세의 우측 풀백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여기에 스페인 세비야 역시 베예린을 노리는 다른 팀 중 하나다.
베예린은 2012년 아스널에 입단한 뒤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왓포드에 단기 임대된 것을 제외하고 쭉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엄청난 스피드를 장기로 하는 선수로, 오른쪽 측면을 종횡무진 오간다. 2015~16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스타 플레이어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몸만 건강하다면 언제나 주전 1순위 후보지만, 늘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베예린은 이전에도 유럽 빅클럽들 이적설이 돌았지만, 강한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비력이 문제가 돼 실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능력치를 갖고 있기에 파리가 충분히 투자해볼만한 선수로 분류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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