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가 맹타를 휘둘렀다.
알테어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8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BO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고,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알테어를 비롯한 타선 폭발을 앞세워 13대8 역전승을 거뒀다.
알테어는 팀이 1-4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에서 KT 선발 김민수의 높게 몰린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알테어의 시즌 22호 홈런. 경기를 5-4로 뒤집는 한 방이자, 알테어의 첫 만루 홈런이었다.
타점 사냥은 계속됐다. 알테어는 5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8-8 동점이 된 6회말에는 나성범이 투런포를 날려 리드를 되찾았다. 10-8로 앞선 1사 1,2루에선 알테어가 좌전 적시타를 쳐 '6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알테어는 경기 후 "시즌 첫 만루 홈런이었는데, 희생플라이라고 생각했다. 공이 펜스를 넘어간 걸 보고 홈런인 걸 알게 됐다. 예상하지 못했던 홈런이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 이후 첫 만루 홈런이고, 팀이 1위 싸움하는 것도 처음이다. 지금처럼 성적을 잘 유지해서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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