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천명훈이 800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면서 수도세를 못 냈던 과거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허준은 "천명훈이 멍청 비용이 대단하다. 자전거도 800만원이고 게임에 매달 100만원을 쓰더라. 취미 활동 비용만 약 5천만원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천명훈은 "자전거는 6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튜닝하니 800만원이 됐고 게임은 아이템 욕심에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준은 "천명훈이 800만원 자전거를 타면서 수도세를 못 냈다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천명훈은 "그렇다. 수입이 없어서 수도세를 못 냈다. 자전거는 내 피땀 눈물인데, 얘를 팔아야 하는지 하루 종일 고민했다.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다른 것을 팔다 팔다 자전거가 남아서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천명훈은 "차 중독이 심했다. 1년에 차를 3~4번 바꾼 적이 있다. 유지비가 감당이 안 돼 결국 차를 팔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비 습관을 가진 천명훈을 보며 백승호 전문가는 "천명훈이 식비, 생활비 등 꼭 필요한 비용은 아끼고 취미 생활에는 큰돈을 쓰는 일명 '자린고비 플렉스'를 즐기고 있는 것"이라며 "천명훈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취미용 통장을 만들어 일정 금액을 넣어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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