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다인이 태이와 두 번째 불꽃튀는 신경전을 선보였다.
이다인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이다인은 극중 박진겸(주원)의 10년지기 친구이자 밝고 긍정적인 사회부 기자 김도연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앨리스'에서는 박진겸과 윤태이(김희선)는 시간여행의 비밀에 점점 더 다가섰다. 윤태이는 박진겸의 몸 상태를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했다.
한편, 도연은 진겸이 조사하는 어머니의 살인사건을 도와주면서도 진겸이 계속해서 태이와 만나는 것을 불편해 했다. 특히, 진겸의 차를 탔을 때 들리는 노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윤태이 교수의 영향으로 노래를 듣는 진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도연이 태이의 연구실에 찾아가 USB를 전달하며 벌어지는 둘 사이의 신경전은 흡사 10대 소녀들의 다툼을 연상케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주며 앞으로 벌어질 태이와 도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다인은 태이를 향한 강한 질투심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흡사 어린아이와 같은 투정을 부리는 모습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태이와 함께 타임카드를 조사하고 있던 선배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또다른 사건에 직면한 드라마 '앨리스'. 태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사건들과 진겸과 태이 그리고 도연이 앞으로 시간여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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