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출 이재상 / 극본 양희승, 안아름)'가 오늘(13일) 10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주말 드라마는 부모님들이 보는 드라마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고 1-20대를 주말 안방극장에 모이게 만든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그야말로 새로운 트렌드이자 신드롬이었다.
그 중 윤규진 역으로 시청자에게 새로움을 선사한 배우 이상엽의 존재감이 눈 부셨다. 윤규진은 소아과 병원 내과의이자 유들유들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인물로 극 중 이민정(송나희 역)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연애 세포를 깨우는 달달한 로맨스부터,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함께 울게 되는 눈물 연기까지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풀어낸 이상엽의 열연은 캐릭터를 넘어 배우에 대한 존재감을 새로이 각인시켰다.
엄마인 윤정(김보연 분)과의 갈등, 이혼 후 연애와 재결합, 동생과의 겹사돈 문제 등 바람 잘 날 없던 한 인물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을 한층 더 컬러풀하게 채운 이상엽은 이상엽이 아니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윤규진을 그려냈다.
인생캐릭터를 갱신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한 이상엽은 드라마를 마치며 "1년전 덥던 어느 날 처음 대본을 보고 가슴 설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다. 규진이와 함께 웃고 울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힘이 되었고 행복했다."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걸 마치고 나니 윤규진은 이상엽 그 자체였다. 이상엽이 행복해 웃었고, 이상엽이 화나서 소리쳤고 이상엽이 윤규진과 함께 수많은 감정을 나누며 기뻐서, 슬퍼서 울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울컥하는데 그만큼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캐릭터였고 작품이었다. 규진이와 함께 숨 쉬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잊지 않겠다. 규진이가 나희와 행복해졌듯이 여러분도 더 행복해지길 기도하겠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함께 해준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날개를 단 듯 딱 맞는 옷을 입고 유일무이한 활약을 보인 이상엽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
'이지혜 남편' 문재완, 위고비 3주만에 효과 대박 "계속 먹는데 4kg 빠져" -
한고은, '7년 무직' ♥남편에 속마음 밝혔다..."배우 업계서는 날 부러워할 것" -
성시경, 한 달 '극한 다이어트'하더니 반쪽 됐다.."달라진 모습 보여주고파" -
'73kg' 랄랄, 4kg 감량+부기 빠지니 딴 사람 "살 엄청 빠져보여"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빅마마 이영현, 애 둘 낳고 33kg 감량 "초등학생 한 명 빠져나가" -
'생활고' 김숙, 결국 출연료 턱없이 적은 '무한걸스' 출연 "송은이가 100만원씩 보태줘" -
공항서 '강강술래'라니..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대통령도 이렇게 안 해" [SC이슈]
- 1.美 권위 매체, "일본은 감독 바꾸고, 한국은 그대로 나아가라" → '팀 코리아' 언젠간 돌아온다! 호평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4.마이애미까지 갔는데 WBC 등판 '0'…"솔직히 화가 났다" 11승 좌완의 서러움 폭발 [인터뷰]
- 5.'봄의 롯데'는 베네수엘라도 이길 것 같다...2위 두산 꺾고, 파죽의 무패 행진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