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207일의 패스마스터'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엔 후안 마타의 최연소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레반테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4-4-2 포메이션에서 막시 고메스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레반테 호세 모랄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11분, 이강인의 코너킥 직후 파울리스타의 헤더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모랄레스가 또다시 골을 넣었찌만, 3분만인 전반 39분 이강인이 고메스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빚어냈다. 후반 25분 이강인 대신 바예호가 투입됐고, 후반 29분 바예호의 결승골이 터지며 3-2로 앞서갔고, 후반 추가시간 바예호가 1골을 더 추가하며 4대2,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위기 때마다 번뜩이는 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발렌시아에서 최고의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19세 207일'의 이강인은 2000년대 이후 발렌시아의 라리가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2008년 후안 마타가 세운 '20세 150일'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맨유 미드필더 마타는 2007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발렌시아 에이스로 활약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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