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5일, 광주FC와 상주상무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대결이 펼쳐진 광주축구전용구장.
경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던 후반 45분 그라운드가 들썩였다. 상주의 정재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0'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 하지만 이 장면에서 핸드볼 논란이 불거졌다. 정재희에게 공을 올리기 전 이근호의 오른팔에 공이 맞았다는 것. 심판은 곧장 비디오판독(VAR)을 요청했다. 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 심판은 이를 받아들여 정재희의 득점을 인정했다.
핸드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경기 뒤 최윤겸 경기감독관은 "심판은 득점 장면은 코멘트 할 상황은 아니다. 비디오판독(VAR)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현 판정 상황에서는 맞지 않았다고 했다. 핸들링은 아니라고 했다. 박진섭 감독은 이근호가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이근호는 맞지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그 장면을 보지 못해서 뭐라고 하기는 어렵다. 우리 쪽에서 봤을 때는 등지고 있었다. VAR에서 제대로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한 경기 진 것이니 선수들 너무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가 있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광주만의 색으로 잘 하겠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계속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판 배정 등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상황에 대해 지금 당장 설명하기는 어렵다. 목요일(17일) 오후 2시 평가소위원회를 개최해 논란이 된 장면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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