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위 NC 다이노스가 막강한 고춧가루 부대로 뜬 SK 와이번스를 만난다.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 SK가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위 NC가 상대 전적에서 9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SK는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에 공포의 대상이 됐다. 2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로 쫓기고 있는 NC도 경계해야 한다.
연이어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는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NC가 가장 믿고 있는 '필승 카드'다. 루친스키는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크게 무너진 경기도 있었지만, 꾸준하다. 현재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면 '다승왕' 굳히기에 나설 수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3승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매우 강했다. 통산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SK 킬러'다.
SK는 문승원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선 패전 없이 3승을 기록 중이다. 운까지 따르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2.37로 강했다.
SK의 최근 기세가 매섭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를 나란히 제압했다. 6연승 기간 4경기에서 1실점만을 했다. 불펜 투수들도 타이트한 승부에서 호투 중이다. 무엇보다 막판 연승을 달리면서 자신감이 붙어 있는 상태다. 이미 가을 야구가 멀어진 SK로선 부담이 없다.
NC는 최근 나성범이 빠지면서 타선에 위기가 왔다. 그래도 15~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잇몸 야구'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상승세의 SK 타선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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