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 맨유, 27년 전 첫 우승 때를 연상시켜."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의 극찬이었다. 맨유는 암흑기를 넘어 드디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더하며 팀을 업그레이드시킨 맨유는 올 여름 도니 판 더 비크까지 영입했다. 롭슨은 기량도 기량이지만 선수들의 성격에 집중했다.
롭슨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판 더 비크와 대화를 나눠보니 훌륭한 인성을 가졌다. 클럽의 모든 관계자들도 판 더 비크가 재밌고, 성품이 좋다고 하더라. 에드윈 판 더 사르 아약스 기술 이사도 같은 말을 하더라"며 "지난 시즌 온 페르난데스와 비슷하다. 페르난데스도 선수들, 관계자들과 서슴없이 지내더라. 폴 포그바도 페르난데스와 같이 지내며 팀에 더 잘 녹아내렸다"고 했다. 이어 "27년 전 퍼거슨 체제에서 첫 우승을 했던 당시 팀은 맨유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 당시 맨유에는 믿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가득했다. 슈마이켈, 브루스, 어윈, 인스, 킨, 휴즈, 칸토나, 그리고 나까지"라며 "지금 맨유에는 당시를 연상케 하는 좋은 성품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에게 필요한 부분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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