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서 전반에 버틴 조규성과 구스타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 라이벌 울산 현대를 2대1로 제압하고 반등에 성공한 전북은 2연승 상승세를 달린 채로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했다.
같은 날 선두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1대0 승리하면서 승점차는 그대로 2점차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볼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오랜만에 하는 낮 경기였지만,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면 그런 찬스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전북은 전반 4분 조규성의 헤더로 일찌감치 앞서가기 시작했다. 두 팀의 전력차를 고려할 때, 부산이 이른 선제골을 뒤집기란 쉽지 않다.
모라이스 감독은 근 넉달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을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비교하며 "최전방뿐 아니라 사이드까지 겸비할 수 있다.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로, 코치들도 옆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차 1점을 뒤집었다. 이번엔 2점인데다, 다득점에서도 7골 밀린다. 모라이스 감독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역전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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