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홍석천이 황석정의 가게 오픈을 반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을 위한 요리 금손 황석정의 맛있는 보은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 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양치승과 절친 반백살 삼 남매 멤버 홍석천, 김성경에게 직접 만든 영양가 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황석정이 준비해 온 식재료만도 총 15가지. 황석정은 영양가 넘치는 집밥을 준비했다며 '소떡소떡'의 아성을 무너트릴 신메뉴 '새떡새떡', 자신의 이름을 딴 '황석전' 등 진수성찬을 만들었다. 김성경은 "언니, 이런 면이 있었어?"라 극찬했고, 홍석천은 "네 이미지하고 정반대다"라며 황석정의 반전 요리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홍석천은 "이 정도 손맛이면 가게 내도 되겠다"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전했고, 이에 황석정은 눈빛을 빛내며 진지하게 자신만의 식당 '황바'를 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마지막 남은 식당까지 정리한 '이태원의 전설' 홍석천은 서글픈 표정으로 "지금 문 닫아야할 판국에 가게를 연다는거냐. 그냥 집에서 음식 만들어라. 나는 가게를 다 접었다. 지난 6개월 동안 1억8천만 원 까먹었다"라면서 황석정을 만류하고 나섰다.
홍석천은 거듭 "올해는 마지막 남은 나의 자존심이 다 없어질 거 같은 느낌이다"면서 "외식업은 말리고 싶다"고 황석정의 가게 오픈을 반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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