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
20일 방송한 JTBC '뭉쳐야찬다'(이하 뭉찬)에서는 12월 26일 결혼예정인 양준혁이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병?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기회를 놓치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그는 이번에는 침착하게 첫 골을 넣었고, 팀은 2대1로 승리했다.
양준혁은 골 세리머니로 예비 신부 박현선 씨 앞에서 무릎을 꿇은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전설들 중 유일하게 골 맛을 보지 못한 멤버이기에 그의 첫 득점은 더욱 값졌다.
한편 이날 용병 이용대는 선취골을 넣으며 제몫을 톡톡해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하태권이 용병으로 등장했다.
MC 김성주가 "이용대와 하태권이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해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전하자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만 한다. 축구를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모태범 보다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셔틀콕 수박 깨기'로 몸을 풀었다. 이용대는 두번째만에 셔틀콕으로 수박 뚫기를 성공했다.
청과물시장팀 청화FC와 경기에서 하태권과 이용대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비가 오는 것은 물론 야간에 치러진 경기인 만큼 환경적인 요건 역시 쉽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이용대는 전반 4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이에 모태범은 "절대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잘 버티고 있다. 부러져도 일어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야 한다. 난 오뚝이처럼 잘 버티고 있다"며 스스로를 응원했다.
후반전 5분을 남긴 시점에 청화FC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어쩌다FC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안정환 감독이 키커로 양준혁을 지목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양준혁은 "자신 없는데"라면서도 골을 성공시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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