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와 천안시가 22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속 합의' 조인식을 갖고 2023년 6월 준공예정인 '(가칭)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다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몽규 KFA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6월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의 제반 여건 악화로 기존 협약서를 이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협약서 일부 변경을 요청해왔다"면서 "협약서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시 측의 부담을 일부 유예시키는 방향으로 몇 가지 조항을 변경 및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변경된 조항은 축구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5년간 유예(2020년 2025년으로 변경) 프로축구팀 K리그2 참가 1년 유예(2022년 → 2023년으로 변경)등 2가지다. 추가된 조항은 국가대표팀 경기(올림픽 등 연령별 대표팀 포함) 연 1회 천안시 개최 유·청소년 전국대회 신설 및 천안시 개최 등 2가지다.
KFA축구종합센터 사업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홍명보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협회뿐 아니라 천안시도 상황이 매우 어렵다. 협회가 2023년 하반기에 천안시로 이전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만큼, 천안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 천안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이 합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KFA는 2021년중에 토지 매입, 시공사 선정 및 착공 등을 거쳐 2023년 6월경 '(가칭)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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