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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리뷰]'하베르츠 해트트릭' 첼시, 반슬리에 6대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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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의 이적생들이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다.

첼시는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6대0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카바예로, 토모리, 아스필리쿠에타, 에메르송, 코바치치, 마운트, 바클리, 허드슨-오도이, 하베르츠, 에이브러햄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력에서 첼시가 많이 앞섰다. 특히 하베르츠가 빛났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19분 에이브러햄이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8분 추가골을 넣었다. 하베르츠였다. 마운트가 찔러 준 패스를 에이브러햄이 다리 사이로 흘렸다. 하베르츠가 이를 잡아 골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4분 바클리가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베르츠가 다시 골을 넣었다. 후반 10분 에이브러햄이 뒷꿈치로 흘려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추가했다. 후반 20분 하베르츠는 에이브러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해트트릭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38분 지루가 마무리골을 넣었다. 이 골은 교체 투입된 칠웰이 만들어냈다. 칠웰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지루의 머리에 골을 배달했다.

6대0으로 승리한 첼시는 16강에 올랐다. 토트넘과 레이튼의 승자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