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 최강 어벤져스' 슈퍼엠(SuperM)이 빌보드를 정조준했다.
슈퍼엠은 25일 오전 정규1집 '슈퍼원(Super One)'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백현은 "슈퍼엠의 색이 뚜렷하게 나오는 앨범"이라고, 카이는 "슈퍼엠의 존재의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의 단합된 모습과 시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는 하나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희망이다.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고 노래를 들으며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슈퍼 원' 타이틀곡 '원(Monster & Infinity)'은 정규앨범 수록곡 '몬스터'와 '인피니티'를 합쳐 만든 하이브리드 리믹스곡이다. 서사적인 곡 구성과 트랜지션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앞에 닥친 고난을 이겨내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태민은 "두 곡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 어울린다. 색이 다른 곡을 하나로 만드는 것에 대한 도전과 성취감을 느꼈다. 샤이니 '셜록'을 이렇게 해본 적 있는데 노하우를 깨우친 느낌이다. 우리는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이지만 노래로 감정선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스웨덴 프로듀싱 팀 문샤인은 "코로나19로 갈 수는 없지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주최하는 온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슈퍼엠은 여러 그룹이 뭉친 슈퍼팀이라 여러 팀을 대변해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인피니티'와 '몬스터'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우리도 SM도 만족한 결과가 나왔다.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에게도 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슈퍼엠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마블과 머천다이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마크는 "우리가 미국에서 처음 데뷔한다고 했을 때 이수만 선생님이 K팝 어벤져스라고 소개했는데 실제로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답했다.
특히 슈퍼엠은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슈퍼엠'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가수가 데뷔 앨범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들이 처음이었다. 이에 첫 정규앨범으로 새롭게 쓸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백현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1위를 해서 부담이 있었다. 앞서 말했듯 우리 음악을 통해 힘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할 것 같다. 좋은 에너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음 속 머리 속에 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퍼엠은 25일 오후 1시 '슈퍼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텐은 "레전드라는 말을 듣고 싶다. 계속 생각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마크는 "멋있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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