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가 첫 프랑스오픈 본선 무대에서 패했다.
권순우(세계랭킹 82위)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랑스 브누아 페르(세계랭킹 25위)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은 권순우에게 또다른 도전이었다. 윔블던, US오픈, 호주오픈 본선은 이미 경함한 적이 있고 올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내기도 했는데, 프랑스오프는 처음이었다.
상대는 객관적 젼력에서 앞서는 페르. 세계랭킹도 높은데다 클레이 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였다. 홈 코트 어드밴티지도 있었다. 권순우는 1쿼터 페르와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게임 스코어 5-5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1세트를 5-7로 내준 권순우는 2세트와 3세트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버티도 똑같이 4-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권순우는 최근 생긴 물집 부상 여파로 라켓을 쥐는 오른쪽 손바닥에 보호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뛰었다.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였다.
단식 경기를 마친 권순우는 복식 경기까지 치른 후 프랑스오픈을 마감한다. 인도의 디비즈 샤란과 호흡을 맞춘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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