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월클'은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는다. 루이스 수아레스(33·AT마드리드) 얘기다.
FC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다시피한 우루과이 축구 스타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조커로 들어가 짧은 시간 동안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디에고 코스타 대신 들어간 수아레스는 2골-1도움을 몰아쳤다. 그리고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다. 수아레스는 이틀 전 AT마드리드로 이적했고, 9번 유니폼을 받았다. 쿠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버렸다. 전력 외로 분류하면서 팀을 떠나라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홈에서 벌어진 라리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전반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앙헬 코레아와 주앙 펠릭스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조커로 들어간 수아레스와 마르코스 요렌테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라나다는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수아레스는 새팀에서 가진 데뷔전에서 후반 20분만 뛰면서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수아레스에게 평점 8.9점을 주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펠릭스의 9.4점, 2골-1도움의 코레아(9.0점)에 다음으로 수아레스가 높았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판 FC바르셀로나가 마냥 좋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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