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 측이 탁재운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 연예부장' 측은 탁재훈이 VIP룸을 빌려 도박을 즐겼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사진 속 탁재훈처럼 도박을 하며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건 VIP룸이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예전에 찍힌 게 아니다. 코로나19 확산 바로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탁재훈 측은 굳게 입을 다물었다.
앞서 김용호는 27일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탁재훈이 해외 원정도박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이에 탁재훈 측은 "나는 그럴 돈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뒤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여론도 뒤집히고 있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으로 파문을 일으킨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결국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러다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 등을 통해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터져나온 도박파문은 대중에게 실망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과연 탁재훈은 무슨 말을 할까. 또 다시 입을 다물고 동굴 속으로 숨어버릴까. 침묵이 꼭 금이 아니라는 걸 탁재훈도 인지해야 할 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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