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9월 부진을 씻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오재일의 3타점을 앞세워 7대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KIA와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11승3패의 절대 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KIA를 한경기 차이로 제치고 다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고, 박치국-이승진-이영하 등 두산이 자랑하는 불펜들이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오재일은 지난 2019년 7월 김태형 감독의 최소경기 400승 때도 결승 홈런을 때린 바 있어 돈독한 사제지간의 인연도 뽐냈다.
시즌 중 두산의 주장도 맡게된 오재일은 "오늘이 김태형 감독님 500승 경기인줄은 몰랐다. 선수들은 평소대로 경기에 임했다. 중요한 경기를 잡아냈다. 감독님의 KBO리그 최소경기 500승도 축하드린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9월 타격감이 무너진 상태였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 말씀을 듣고 조금씩 회복중"이라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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