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보르도)가 또 한 번 한글 유니폼을 입고 뛴다.
장 루이 가세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디종과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특별한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바로 한글 유니폼.
보르도는 '한국의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해 이종전에서 한글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처음은 아니다. 보르도는 지난해 11월 열린 낭트와의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글 유니폼을 착용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 구단은 '지난해 착용했던 한글 유니폼에는 한글과 영문이 동시에 표기돼 있었다. 올해는 한글만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글 유니폼은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체를 본따 제작한 제품이다. 구단은 '이번 유니폼에 새겨질 한글 글씨체는 기존 훈민정음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한글 유니폼을 입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2대0 승리를 이끈 기억이 있다. 황의조가 올해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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