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시 게릿 콜의 '천적'이었다.
탬파베이 레이스이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콜과의 통산 상대전적 12타수 8안타의 놀라운 성적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두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최지만은 1-1 동점이던 1회말 2사후 타석에 나와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은 달랐다.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95.8마일(약 154㎞)의 빠른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길게 날아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최지만이 치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는지 천천히 타구를 보며 방망이를 던졌고 양키스의 중견수 애런 힉스도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천천히 달려가며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봤다.
최지만은 게릿 콜의 천적으로 불린다. 올시즌만 7타수 5안타에 2볼넷을 기록했다. 5개의 안타 중엔 2개의 홈런과 2개의 2루타가 있었다. 콜의 휴스턴 시절인 지난해에도 홈런과 2루타를 치면서 5타수 3안타를 기록. 2년간의 콜과의 상대전적은 무려 12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이었다. 타율은 6할6푼7리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무려 2.400이나 됐다.
탬파베이는 1차전서 콜에 강한 최지만을 4번에 배치했고, 최지만은 4번타자로서 콜에 제대로 한방 먹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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