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6일 경기와 7일 더블헤더까지 3경기가 5강 싸움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가을야구 초대를 위한 분수령으로 한화전을 꼽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6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안방에서 7연전을 치른다. 7일 더블헤더에 등판할 두 명의 선발투수는 정해놓았다"며 "7연전에 대한 계획은 어느 정도 세웠지만, 이번주 매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오늘과 내일 더블헤더가 엄청 중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우리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이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7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을 양현종, 2차전 선발을 김현수로 낙점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은 자신이 내일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던지고 싶다고 했다. 몸 상태는 좋은 편이다. 양현종은 자신의 모든 것을 짜내 팀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수에 대해선 "최근 두 경기 등판에서 커브볼 느낌이 좋았다. 무엇보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낮게 형성되는 직구 제구가 좋았다. 스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수월했을 것"이라며 "김현수가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자신감을 얻고 그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족 교통사고로 예기치 않게 전력에서 이탈한 애런 브룩스를 대체하기 위해 양현종과 드류 가뇽을 4일 선발 시스템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중간 김현수와 김기훈을 활용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는 8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기훈은 주말 정도 생각하고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말 등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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