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솔직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프리 선언 후 밝아진 것 같다는 말에 "원래 밝은 사람인데 아무래도 K본부 공영방송에 있다 보니 타이틀에 맞춰서 많이 눌러놨던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스쿠버다이빙부터 골프, 바이크, 프라모델 조립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는 오정연은 "나이가 있다 보니 부모님이 바이크 타는 거에 대해서 걱정은 하신다"면서도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해보고 싶은 일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최근 화제가 된 tvN '신박한 정리' 출연 이후의 삶도 공개했다. 그는 "한번 집이 정리되니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더라. 방송 이후로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한번 맛을 들이니까 과거로 되돌리고 싶지 않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정리하는 것도 더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버리지 못하는 물건'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정리에 대한 사연을 받았다. 오정연은 절대 버릴 수 없는 물건으로 학창 시절 선생님께 선물 받은 손수건과 첫 월급 명세서를 꼽았다.
이에 한 청취자는 "25년 전 전 남친의 계급장을 버리지 못한다"고 사연을 보냈고, 남창희는 "그걸 왜 못 버리냐"며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정연은 "난 이해한다. 전 남친이든 전 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 추억은 늘 소중하다"며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오정연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죽이러 간다' 홍보도 잊지 않았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오정연은 "내 한 몸을 바쳐서 영화를 찍었다. 액션도 있고, 와이어도 탔다"며 "드라마, 연극도 했는데 이번에는 영화여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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