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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무속인의 말대로 현주는 연하의 부유한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국화는 모든 면에서 불운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국화는 "지금 임신 중"이라고 현주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국화를 임신시킨 남자가 바로 현주의 남편이었고, 국화의 집에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화장실에 숨은 남편을 발견한 현주는 분노했다. 게다가 국화와 현주의 남편이 불륜을 시작한 것은 현주가 첫 아이를 안타깝게 잃고 난 7개월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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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현주는 국화가 자신의 침실에 '아이 못 낳게 하는 부적'을 붙이고 의도적으로 남편을 유혹했다는 사실까지 알고 "절대 이혼 안 해준다"고 결심했다. 또 시부모님이 계신 자리에 국화를 불러내 남편과 국화를 코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국화는 1년 뒤 뻔뻔스럽게 아이를 안고 나타나 "둘째까지 낳을 것"이라고 공언했고, 아이를 보고 태도가 돌변한 시부모님은 "집안 대를 이어준 것도 사실"이라며 국화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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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속터뷰' 코너에는 '상전처럼 받기만 하는 남편'으로 고발당한 개그맨 이광섭과 8세 연하의 아내 이송이가 출연했다. MC 최화정은 "대본이 있다거나 다 짜여진 스토리라는 소문도 있는데, 저희 '속터뷰'는 첨가물 전혀 없는 100프로 리얼 부부 스토리"라며 이날의 부부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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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편 이광섭은 "그 정도는 아니고, 말도 안 된다"며 "공격과 수비 중에 공격이 좋다기에, 아내를 배려하려고 한 것"이라고 반론을 펼쳤다. 이에 이송이는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렇게 내 말을 안 들은 것"이라며 "힘들다고 했고 다리도 후들후들 떨렸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이광섭은 "사실 임신 중엔 관계를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던 것도 있고, 요즘 좀 힘들어서 밤 되면 쉬고 싶은 것도 있었다"고 실토했다.
하지만 아내 이송이는 "한 번은 제가 다가갔는데 '소름이 끼친다'고 해서 너무 상처를 받았다"며 "항상 주기만 했는데 이제 사랑을 받고 싶다"고 생각보다 아픔이 깊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속터뷰' 말미 "마지막 부부관계는 어제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성 MC들인 양재진과 이용진은 대체로 남편 이광섭 쪽에 공감했다. 양재진은 "40대 가장이 되면서 머리가 복잡하고 힘든 것 충분히 이해한다"고, 이용진은 "광섭이 형도 충분히 공격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아내 입장에서 답답할 수 있다. 쌍방 관계로 변해야 한다"고, 최화정은 "아내는 사랑받는 듯한 터치를 원하는 것이다. 노력 중인 아내를 더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투표에서는 이용진과 양재진이 남편을 선택했지만,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가 모두 아내의 편을 들며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아내 쪽에 돌아갔다. 아내 이송이는 "속터뷰 이후 사이가 좀 더 좋아진 것 같아요"라며 감격했다.
예능의 판을 파격적으로 깨고 있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