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물론 방만한 경영의 댓가다.
지난 몇년간 맨유의 주급 체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반짝 활약으로 거액의 주급을 안겨주며, 자초한 결과다.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전력 외 선수에게 매주 27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낭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도 주급 9만파운드를 받던 크리스 스몰링이 AS로마로 이적에 성공하며 줄인 결과다.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마르코스 로호, 세르히오 로메로는 올 시즌 전력 외로 평가받은 선수들이다. 부상으로 커리어를 통째로 날리고 있는 존스의 주급은 7만5000파운드나 된다. 놀랍게도 그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이제는 경기 보다 외적인 모습으로 더 주목받는 린가드의 주급은 10만파운드에 달한다. 린가드는 카라바오컵 위주로 나서고 있다. 딘 헨더슨의 복귀로 입지가 더욱 줄어든 로메로의 주급은 5만파운드, 잊허지고 있는 로호의 주급도 5만파운드나 된다.
맨유는 이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이마저 실패했다. 그나마 스몰링을 비롯해 디오고 달롯, 안드레스 페레이라를 임대로 보내며 주급 19만5000파운드를 절약한게 위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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