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 결(26)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박 결은 8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오전 8시40분에 출발해 일찌감치 경기를 마친 박 결은 빅 네임이 몰려 있던 오후조 선수들이 바람과 딱딱해진 그린 영향 속에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황예나가 5언더파 67타로 2위, 이정은이 4언더파 68타로 3위를 기록했다.
데뷔 4년 만이던 2018년 SK네트웍스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 결은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예기치 못한 강한 바람과 생소한 골프장에도 박 결은 침착하게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했다.
그는 "처음 경험하는 골프장이기에 그린 스피드, 전장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티오프 전에 '언더파만 쳐도 만족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예상 못한 강한 바람이라 대비 하지 못했다. 단지 필드 위에서 각도, 거리 계산을 열심히 하며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샷과 퍼트, 모든 부분이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첫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첫 우승 후 주춤했던 지난 2년에 대해 박 결은 "2승을 이루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나,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떨어져 속상하다. 하지만 지금도 2승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 중"이라며 "가장 문제는 퍼트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방법 없이 최대한 오랜 시간 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승으로 획득한 시드권. 올해가 마지막이다. 조바심은 없을까.
박 결은 "여태 투어를 뛰면서 시드 걱정하는 것이 올해 처음이다. 아직까지도 걱정과 부담이 크다. 현재 상금 50위다. 더 이상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 하려고 한다. 한 샷 한 샷 소중히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 도전에 대해 박 결은 아직은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앞으로 3일이나 남았고,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 열심히 하는 것만이 답"이라며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벼랑 끝에서 간절함으로 무장한 박 결. 그가 과연 2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완성하며 멋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남은 라운드 내내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느냐 여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세종=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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