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맹)가 또 다쳤다. 지난 7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9일 볼리비아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브라질 팬들 사이에서 '또, 또, 또 다쳤네'란 말이 나올 법하다.
네이마르는 2018년 2월 오른발 골절상을 당한 뒤 예전의 모습을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에 패해 탈락한 뒤 브라질이 치른 A매치 22경기 중 절반인 11경기에만 참가했다. 전체경기의 34.2%(727분)만을 소화했다. 이 기간에 열린 카메룬,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선 각각 8분, 20분, 12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2019년 A매치 기록은 5경기 1골.
치치 감독은 2년 넘게 '슈퍼스타'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부상 결장한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했지만, 무난하게 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위해선 지난 10년간 'A매치 61골'(*브라질 역대 3위)을 선물한 에이스가 필요한 건 당연하다. 그런데 10일 볼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시점에 네이마르가 워밍업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하면서 훈련에서 제외됐다. 볼리비아전에선 에베르통 리베이로(플라멩구)가 에베르통(벤피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월드컵 남미 예선은 남미축구연맹 소속 10개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2경기씩 치러 최종순위 1~4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5위는 다른 대륙의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브라질은 1930년 우루과이 대회부터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누벼 통산 최다인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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