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머릿속에는 야구만 가득 차 있었다. 그래도 '관중 입장'에는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올시즌 상대전적 5승7패로 밀리고 있는 난적이다.
정부가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부분 허용됐다. KBO와 10개 구단은 이날부터 전체 수용인원의 25% 규모로 관중을 받는다. 지난 8월 18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잘 몰랐다"면서도 "아무래도 팬들이 있는 게 더 좋다. 현장이 활기차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두산은 2위에 2경기반 차이 뒤진 5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이제 지표나 다음 경기를 생각할 때는 지났다. 잘 던지고 잘 치고를 떠나 무조건 이겨야한다. 2연투 3연투 할 것 없이 매경기 승기 잡히면 다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5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했던 KBO리그는 7월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처음 시작했었다. 하지만 8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자다시 무관중 경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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