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시아버지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억했다.
심진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아버님♥ 아직도 실감을 하지 못하고 그냥 부산에 계실 것만 같은.. 그렇게 부정을 하며 하루하루 보낸 지 벌써 1년이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이 아버님 첫 기일인데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그거 최선을 다하고 이제서야 기차 타고 가는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라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세상 너무도 좋으셨던 아버님. 폐 이식 수술 잘 이겨내시며 걷기까지 하시고 경과가 좋으셔서 너무 기뻐하셨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다 아쉽고 속상합니다. 보고 싶은 우리 아버님♥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켜보고 계실 거라 믿어요. 그립습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글과 함께 생전 시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심진화가 보행 보조 기구에 의지해 걷는 시아버지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그동안 고생하셨다. 뭉클하다"고 말했고, 며느리의 말에 밝게 웃는 시아버지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한편 심진화는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해 10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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