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축구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유벤투스)가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접촉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호날두는 아무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감염 경로는 확실하지 않다. A매치 경기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호날두는 몸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격리에 들어갔으며 14일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엔 불참한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는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전 오랜만에 모인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팬들은 호날두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식사 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들의 감염 여부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메시지를 달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은 화요일 오전에 새로운 테스트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이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짧게는 2일에서 최장 2주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호날두가 언제 어디서 감염된지 모르는 상황에서 접촉자가 당장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팀동료들은 일단 14일 경기는 출전하겠지만 소속팀을 복귀하면 해당 국가의 방역 정책에 따라 새롭게 격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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