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가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7월, 뉴욕 브로드웨이 알 허슈펠드 극장에서 공식 개막해 공연장 역대 매출기록을 갱신하며 흥행파워를 입증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이미 제70회 외부 비평가상 총 11개 부문 최다 명예수상,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5관왕, 제86회 드라마리그 어워즈 2관왕 등 토니 어워즈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휩쓴 바 있다.
현지시각 15일 발표된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종 후보에 '물랑루즈'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Karen Olivo), 남우주연상(Aaron Tveit), 여우조연상(Robyn Hurder), 남우조연상(Danny Burstein, Sahr Ngaujah),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물랑루즈' 외에 '재기드 리틀 필', '티나: 티나 터너 뮤지컬'이 뮤지컬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토니 어워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6월 생중계 개최에서 연기됐었다. '물랑루즈'는 2021년 공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물랑루즈'는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엘튼 존, 시아(SIA),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아나 등 70여 곡의 대중음악 히트 넘버와 펀의 '위 아 영(We are Young)', 폴리스의 '록산느(Roxanne)', 마돈나의 '머터리얼 걸(Material Girl)'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CJ ENM은 '킹키부츠'에 이어 '물랑루즈', '백투더퓨처' 등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탄탄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의 글로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 어워즈 심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국 단독 공연권은 물론, 미국, 영국 런던, 호주 등 1급 프로덕션 공연의 공동제작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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