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계 최고의 선수 케인? 손흥민을 잊지마!'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웨스트햄전을 분석하며, 이렇게 정리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3대3으로 비겼다. 역대급 전반전을 만들어낸 토트넘은 후반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81분 이후 3-0 리드를 지키지 못한 팀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스쿼카는 전반 맹활약을 펼친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듀오를 주목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패서 중 하나'라는 제이미 캐러거의 트위터를 인용해 그의 패스 능력을 주목했다. 케인은 이날 롱패스로 또 다시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손흥민에게만 6번째, 시즌 토탈 7번째 도움이었다. 케인은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자신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 중 한명이라는 것도 입증했다. 케인은 첫 5경기에 무려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04~2005시즌 티에리 앙리가 갖고 있던 11개의 기록을 깼다. 유럽을 통틀어도 없다.
스쿼카는 동시에 '손을 잊지 말라'고 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이는 손흥민의 플레이를 주목하며, 케인이 매 순간 손흥민을 찾는 것은 이해할만하다고 했다. 손흥민은 항상 마지막 수비수의 위치를 읽고, 케인과 베르바인이 만든 공간을 활용한다. 손흥민은 이같은 움직임으로 올 시즌 7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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