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전교톱10' 4회의 히든 판정단으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늘(1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4회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돌, 신성우, 김원준, 하수빈, N.EX.T 등 레전드 가수들이 대한민국 가요계에 폭풍을 몰고 온 1992년 11월 셋째 주 차트에 도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 뜻밖의 가수가 무대에 등장하자 모두 입을 틀어막으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가수 김민종이 직접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열창하며 등장한 것. 시간이 그만 비켜간 듯 자료 화면과 전혀 변하지 않은 비주얼,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촉촉한 감성으로 적셨다. 특히 KBS에서 1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대로 알려져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민종은 오랫동안 가수로서의 무대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대히트곡 '하늘 아래서' 무대도 선보이며 단 한 소절만에 연예인 판정단들의 감성을 고조시켰다. 곧바로 무대에 빨려 들어간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무대를 마친 그는 "프로그램 의도가 너무 좋았다"며 "10대 가수들이 옛날 가요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예비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1990년대에는 배우는 배우, 가수는 가수라는 벽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하지만 김민종 씨는 최초로 양쪽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였다"고 전해 그의 위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토니안은 "사석에서는 많이 뵙지만 가수로서 무대 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며 휴대전화로 무대 사진을 찍어가는 등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교톱10'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로 오늘(19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TV를 통해 4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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